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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 탐사선, 우주 탐사의 새로운 경계를 향해
보이저 1호와 2호는 거의 50년 동안 인류의 우주 탐사를 이끌어온 상징적인 우주선입니다. 이들은 태양계를 넘어 성간 공간까지 탐험하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우주의 비밀을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힘이 약해짐에 따라 NASA는 힘든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일부 과학 기기를 끄며 작동 수명을 연장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전력 공급과 과학 기기 조정
1977년 발사된 보이저 쌍둥이는 방사성 동위원소 열전기 발전기(RTG)를 통해 전력을 생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 전력원은 약해지고 있으며, 각 우주선은 매년 약 4와트를 잃고 있습니다. NASA의 엔지니어들은 보이저 1호의 하위 시스템을 2월 25일 중단하고, 3월 24일에는 보이저 2호의 저에너지 대전 입자 장비를 끌 계획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우주선에서는 3개의 과학 장비가 계속 작동할 예정입니다.
성간 공간의 비밀을 탐구하다
보이저 1호와 2호는 태양계를 넘어 성간 공간으로 나아가며, 그 동안 중요한 데이터를 수집해왔습니다. 보이저 1호는 2012년에 태양권의 가장자리와 성간 공간의 시작에 도달했으며, 보이저 2호는 2018년에 이를 따라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두 탐사선은 태양풍과 태양이 만든 자기장의 보호 거품인 태양권을 연구하고, 성간 공간의 특성을 조사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전략적 결정
NASA의 보이저 프로젝트 매니저 수잔 도드는 "보이저는 발사 이후로 심우주 록 스타였고, 가능한 한 오랫동안 그 상태를 유지하고 싶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전력이 부족해지면서 기기를 끄지 않으면 임무 종료를 선언해야 할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보이저 1호와 2호는 원래 10개의 과학 장비를 장착했으나, 현재는 일부 장비가 작업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우주선의 마지막 탐험
보이저 1호와 2호는 현재까지 만들어진 인공물 중 가장 먼 거리에 있습니다. 보이저 1호는 지구에서 150억 마일(250억 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고, 보이저 2호는 130억 마일(210억 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습니다. 이 거리 때문에 두 우주선의 신호가 지구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리며, 각각 23시간 이상, 19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JPL의 보이저 프로젝트 과학자 린다 스필커는 "매일 매 순간 보이저는 어떤 우주선도 가보지 않은 지역을 탐험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우주에 대해 여전히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이저 탐사선은 단순한 우주선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태양계를 넘어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며, 인류의 호기심과 탐험 정신을 상징합니다. NASA는 보이저의 탐사를 계속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들이 가능한 한 오랫동안 우주를 탐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이저 탐사선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어떤 새로운 발견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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